[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 속 인기 모드 '전장(Battlegrounds)'에 새로운 하수인 종족 '나가(Naga)'가 11일 등장했다.
![새로운 하수인 '나가'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127d42b2d3282e.jpg)
나가는 하스스톤 최신 확장팩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정규전에서 전장으로 그 영역을 넓힌다. 16종의 신규 나가 하수인은 주문이 전장에 시전되면 주문을 부여하거나 힘을 얻는다.
신규 전장 키워드는 주문제작(Spellcraft)이다. 주문제작 키워드를 지닌 하수인은 매 턴마다 일시적인 주문을 제공하며 주문제작 주문은 턴이 끝날 때 손에서 사라진다. 즉 사용하지 않으면 잃게 된다. 주문제작 효과는 다음 고용 단계까지만 지속된다. 손에 빈 공간이 없는 경우, 주문제작 주문은 파괴되거나 한 턴 지연되지 않으며, 손에 빈 공간이 생길 때까지 '대기'한다.
신규 전장 영웅 '아즈샤라(Queen Azshara)'도 등장한다. 복수심에 찬 나가로서 남은 여생을 살아가도록 저주받은 여왕 아즈샤라가 새로운 전장 영웅으로 합류한다. '나가 여왕 아즈샤라'로 변신하면 끝없이 밀려오는 나가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전장 업데이트에 맞춰 새로 단장한 스트리머컵이 오는 금요일 펼쳐진다. 던, 따효니, 뮤뉴뉴, 윤조이, 철면수심, 크랭크, 포셔, 푸사 등 8인의 하스스톤 스트리머들이 한데 모여 전장에서의 새로운 승리 공식 시험에 나선다. 고공싱, 공먹체, 그리고 기무기훈 등 세 명의 중계진과 함께 하는 스트리머컵 전장편 '천상계 vs. 지상계' 방송은 오는 13일 저녁 7시부터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전장에서의 변경 외에도 이번 패치에서는 신비한 가루를 사용해 일반 카드를 황금 카드로 강화할 수 있는 기능, 게임 내 채팅을 통해서 덱 코드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여러 장의 카드 뒷면을 즐겨찾기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 등 편의성 개선 조치들이 반영됐다. 하스스톤에는 앞으로도 여러 차례에 걸쳐 편의성 개선 패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하스스톤 전장은 8인 자동 전투 게임 모드로, 하스스톤에서 만날 수 있는 친숙한 영웅이 돼 각자 하수인을 모으고 전략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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