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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연간 순익 전망치 소폭 하향…목표가↓-NH증권


2.6→2.3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클래시스에 대해 내수 장비 판매가 1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대형 네트워크 병원 대리점 향 판매 수수료 증가로 연간 순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6천원에서 2만3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클래시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클래시스의 로고. [사진=클래시스]
NH투자증권이 클래시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클래시스의 로고. [사진=클래시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354억원, 영업이익은 167억원을 달성했다"며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를 지난달까지 약 700대 판매한 효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수요는 계속되나 생산 인력 조정으로 연간 1천200~1천300대 수준을 판매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네트워크 병원에 판매될 경우 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가 발생한다"며 "올해 유니버스 내수 매출 추정치 322억의 15% 수준인 47억원을 적용해 전체 판관비율을 27.7%로 상향한다"고 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천368억원으로 기존 수준을 유지하고, 영업이익은 667억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다만 장비 판매 이후 소모품비중이 증가할 경우 이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규제로 인한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향 클래시스 소모품의 견조한 성장으로 소모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한 83억원을 달성했다"며 "올해 중국 외 해외 지역의 소모품 수출과 내년 슈링크 유니버스의 브라질 허가와 출시는 수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한 "신제품 볼뉴머는 하반기 허가가 전망되며 내년 내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클래시스는 장기적인 플랜으로 중국 임상을 통한 정식 허가와 미국 진출 전략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과의 시너지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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