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5G 속도 어디까지?…베일 벗은 '퀄컴 스냅드래곤X70’


퀄컴 5G서밋 통해 세부 사항 공개…10기가비트 시대 첨병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내년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갤럭시S23’의 5G 속도는 어디까지 향상될까.

퀄컴 스냅드래곤 X70 모뎀-RF 시스템 [사진=김문기 기자]

퀄컴이 이르면 올해말부터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5G 모바일 모뎀 플랫폼 ‘스냅드래곤X70 모뎀-RF 안테나 시스템’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 2022에서 깜짝 등장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보다 세부적인 사항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퀄컴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센디에이고 본사에서 5G서밋을 개최하고 ‘스냅드래곤 X70 5G 모뎀-RF 시스템’의 새로운 기능과 이정표를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모뎀의 경우 연말 열릴 예정인 5G 스냅드래곤 테크서밋에 앞서 공개된다. 테크서밋에서는 내년을 수놓을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AP)이 소개된다. 즉, 이번 스냅드래곤X70 모뎀은 연말 공개될 2세대 스냅드래곤8과 결합해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의 5G 스마트폰의 출현을 알리는 셈이다. 결과적으로 내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예를 들어 삼성전자 갤럭시S23 등이 해당될 수 있다.

‘스냅드래곤X70’은 인공지능(AI) 프로세서가 통합된 최초 5G 모뎀-RF 시스템’으로 5G 초고주파 독립모드(SA)를 지원하는 최초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이론상 다운로드 속도 10기가비트를 달성할 수 있는 초고속 5G 모뎀이기도 하다.

이같은 성능은 퀄컴 5G AI 슈트, 퀄컴 5G 울트라-로우 레이턴시 슈트, 3세대 퀄컴 5G 파워세이브, 업링크 주파수집성기술(CA), 독립형(SA) 초고주파, 6GHz 이하(Sub-6) 주파수 4개 CA 기술과 같은 고급 기능을 제공하기에 가능하다.

우선 퀄컴 스마트 트랜스미트 3.0 기술을 통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전송과 전원관리 지원이 확장된다. 2G에서 5G, 초고주파에 이르기까지 전송 전력을 실시간으로 평균화해 탁월한 무선 성능을 얻을 수 있다. 5G 범위를 확장하고 업링크 속도도 개선해 준다. 데이터 전송을 위해 무선뿐만 아니라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안테나를 최적화한다.

스냅드래곤X70은 5G 초고주파에서 8.3Gbps 속도를 달성한다. 키사이트의 5G 프로토콜 R&D 도구를 활용해 측정한 결과 세계 최고 속도의 5G 독립모드(SA) 초고주파 속도를 달성한 셈이다. 미국 센디에이고 본사에서 5G 통합 및 테스트 연구소에서 얻어낸 결과다.

특히 6GHz 미만 주파수에서 앵커를 사용하지 않고 5G 초고주파 네트워크와 장비를 배포할 수 있다. 이는 상업 고객에게 멀티 기가비트 속도와 초저지연시간으로 무선 광섬유 광대역 접속을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얻을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X70 5G 모뎀-RF 시스템 [사진=퀄컴]

두르가 말라디 퀄컴 셀룰러 모뎀 및 인프라 총괄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70은 스마트폰에서 노트북, 고정 무선 액세스 장비, 산업용 기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최고의 5G 용량, 멀티 기가비트 데이터 속도, 새로운 사용 사례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며 “5G를 발전시켜 연결된 인텔리전트 에지에서 동급 최고의 연결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 기업 및 산업 환경 전반에 걸쳐 산업을 변화시키기 위해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냅드래곤X70은 AI를 내재화했다. 3개의 시분할(TDD) 채널에서 최대 6Gbps의 속도를 달성했다. 2.5GHz와 3.7GHz 등에서 총 290MHz를 활용한 결과다. 5G CA는 셀룰러 기지국에서 멀리 떨어진 셀 에지와 같은 까다로운 조건에서 향상된 평균 속도와 탁월한 연결을 가능케 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X70 5G 모뎀-RF 시스템 [사진=퀄컴]

즉, 국내의 경우 현재 이통3사가 부여받은 3.5GHz 주파수 100MHz 대역폭에서 추가로 여유 주파수를 더 받게 된다면 5G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X70은 현재 고객에게 샘플링 중이다. 상용 모바일 디바이스는 올해말 출시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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