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언자 부부가 황혼이혼 위기 갈등에 놓였다. 이에 국민멘토 오은영 박사가 이들 부부의 상담에 나선다.
지난해 유아 자위, 청소년 음란물 시청 대처법 등 자녀 성(性) 문제에 대한 강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MBC '오은영 리포트'가 10부작 단독 편성의 시즌2로 돌아온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https://image.inews24.com/v1/99aa9f431c755a.jpg)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지옥이 되버린 부부들의 리얼리티 공감 토크 프로그램이다.
일촉즉발 위태로운 부부의 일상을 관찰하고, 부부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아간다.
10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측은 김승현 부모의 출연 사실을 공개했다.
KBS '살림남'에 출연하며 환상의 케미를 뽐낸 43년차 부부인 이들은 방송은 빙산의 일각이었을 뿐 실제 제작진과 대화에서 "남편만 없으면 행복한 가족"이라 말 할 정도로 부부간 갈등의 골이 깊음을 보여줬다.
남편 때문에 고생했던 지난날이 용서가 되지 않는 아내와 옛일은 이제 그만 묻고 살자는 남편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실제 촬영 중 남편 김언중 씨의 돌발 행동에 아내 백언자 씨가 이혼 선언을 할 정도 였다고. 상담 도중 오은영 박사의 발을 듣던 김언중 씨는 오은영 박사에게 대뜸 큰절을 해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부부의 아들이자 배우 김승현도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가족이 동반 출연하는 만큼 어떤 활약을 하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