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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주민들 환영 속 용산 집무실행…"동네에 이제 왔습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민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민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구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집무실에서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용산 집무실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용산구 주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 내외 옆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용현 경호처장,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용산구 국방부청사 옆 삼각지 경로당에 내린 윤 대통령이 경로당 초입 벤치에 앉아있던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아이고, 동네에 이제 오게 됐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하자,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며 "용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며 화답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어르신들 요청에 따라 사진을 찍은 뒤 경로당 내 놀이터로 이동했다. 국방부 직장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이 반갑게 인사한 뒤 미리 준비한 편지를 윤 대통령에게 전달하자, 윤 대통령은 "고맙다. 어린이를 위해 열심히 일할게 할아버지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화이팅! 사랑해요"라고 구호를 외치는 원생들과 함께 하트 표시를 그리며 사진을 찍었다.

어린이들과 헤어진 윤 대통령은 국방부 청사 입구를 향해 도보로 이동한 뒤 다시 리무진을 타고 집무실 건물로 향했다. 이어 오후 12시 45분부터 용산 집무실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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