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3 (결사곡3)의 카메라에 담기지 않은 충격 반전 결말이 전해졌다.
결사곡3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는 "뇌사에 빠진 동마는 신경외과 박사 출신이자 SF전자 회장인 아버지 서 회장(한진희 분)이 직접 수술을 집도해 형인 서반에 이어 인공지능(AI)이 된다"고 9일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밝혔다.

결사곡3가 종영하며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서동마(부배 분)의 생사와 서반(문성호)의 비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연 것이다.
임 작가는 "작가 입장에서 시즌 2를 마칠 때 한 시즌만 더 하면 구상했던 내용을 충분히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준비한 구성대로 쓰다 보니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남았다"며 세 번째 시즌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어정쩡한 끝맺음 시늉보다 그냥 중간에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며 "작가인 저도 아쉽고 당황스러웠으니 시청자 여러분의 불만은 당연하다. 죄송하다는 사과 올린다"고 전했다.
결사곡 시즌 4 제작 여부에 대해서는 "작가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결사곡은 30대·40대·50대인 여자 주인공들이 각각 남편의 불륜을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불륜, 급작스러운 사망, 귀신, 빙의 등 임성한 특유의 자극적인 장치들로 사랑받았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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