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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中제민헬스와 업무계약 체결…"중국 진출 본격화"


"중국 현지 합자회사 설립을 통한 중국 시장 적극 공략"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바이오플러스가 중국 제약·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제민헬스(Chimin Health Management)와 히알루론산 필러와 유착방지제 등 의료기기 사업에 대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의료기기 제품 개발·생산과 수입허가·판매 등 중국 시장에서의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협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 추진을 위해 중국 현지에 합자회사 설립도 진행 중이다.

바이오플러스가 중국 제약·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제민헬스(Chimin Health Management)와 히알루론산 필러와 유착방지제 등 의료기기 사업에 대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바이오플러스 로고. [사진=바이오플러스]
바이오플러스가 중국 제약·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제민헬스(Chimin Health Management)와 히알루론산 필러와 유착방지제 등 의료기기 사업에 대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바이오플러스 로고. [사진=바이오플러스]

해당 합자회사는 바이오플러스의 제품을 중국에 수입해 수입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뒤, 중국 내 모든 지역에 대한 독점총판권을 갖고 유통·판매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제품은 필러(HyalDew), 유착방지제(InterBlock), 관절활액제(HyalSyno), 방광염치료제(Blad-Care) 등이다. 향후 해당 제품 외에도 바이오플러스가 생산·수출하고 있는 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며, 중국 내 생산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각 제품의 임상긴급수입의료기기 허가를 보아우 의료특구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민헬스가 운영하고 있는 보아우 국제병원은 수입의료기기 허가, 임상연구, 임상사용 등에 우대정책을 받고 있는 하이난 보아우 러청 의료선행구에 위치해 있다. 직접적인 수혜 병원으로 여러 제품의 허가를 받은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빠르면 2분기 말, 늦으면 3분기 내로 허가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후 1년 또는 1년 6개월 내로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 수입허가까지 취득한다는 목표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의료기기 사업의 연구개발 기술력과 인허가·유통 노하우 등 양사의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세계적 규모의 의료 시장을 갖고 있는 중국 진출을 통해 회사의 실적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제민헬스는 중국 저장성 소재 제약·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의료건강서비스업, 의료기기, 화학제약 등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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