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택시 대란'이 이어지자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고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도 늦춘다.

서울시는 5일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6월 중 지하철 운행을 새벽 1시까지 1시간 늘리고, 시내버스는 당장 이달 9일부터 막차 시간을 연장해 코로나19로 줄어든 수송력을 회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중단했던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전면 재개한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이달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까지 전 노선의 운행 시간이 기존 0시에서 오전 1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단,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2·5·6·7·8호선)을 비롯해 9호선과 경전철(우이신설·신림선)은 6월 중순 이전에 연장 운행을 개시하고,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노선(1·3·4호선)은 조속한 협의를 통해 7월 1일 자로 심야 연장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이달 9일부터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을 늦춘다.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서울 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을 지나는 88개 노선이 대상이다.
이들 노선의 막차 시간은 거점 도착시간 기준 익일 오전 1시로 늦춰진다. 시는 노선별 막차 시간을 20∼60분 연장하고, 연장시간대 총 150대를 증편해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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