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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핵심라인 '무실동~혁신도시' 일대 분양 '봇물'


반도건설,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 이달 10일 1순위 청약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올해 강원도 원주서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원주에서는 4천45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분양 물량인 1천981가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며, 강원도 전체 물량(6천784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올해는 원주 핵심라인으로 꼽히는 무실동~혁신도시 라인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 부동산시장은 수도권 못지않게 불장이다. 지난해 9월 기업도시에서 분양한 '원주기업도시 EG the 1 3차'는 평균 7.1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같은해 11월에 공급한 '호반써밋 원주역'은 평균 89대 1을 거두며, 강원 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도 오름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원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645만원으로 2년 전 가격인 565만원보다 14.16% 상승했다.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올해 강원 원주 마수걸이 분양 단지는 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다. 강원 원주 관설동 옛 KT강원본부 부지에 조성되며, 지난달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이다.

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가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또는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원주 도심권과 혁신도시와 가까워 두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누리는 더블 생활권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가 있고, 원주시청, 터미널 등 원주 도심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는 전용 67~125㎡ 476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6월에는 3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DL이앤씨는 판부면 일대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6개 동, 572가구 규모다. 금호건설은 관설동 일대에 '관설동 금호어울림(가칭)' 619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며, 유승종합건설은 혁신도시에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38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모아건설이 단구동 일원에 '단구동14통재개발 모아엘가(가칭)'을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될 예정이며, 353가구 중 3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단지 분양도 이어진다. 제일건설이 원주 무실동 일원에 '중앙근린공원2구역 제일풍경채(가칭)'를 하반기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93~135㎡ 997가구로 조성된다. 두산건설은 원동 일대에 '원주원동 두산위브' 1천77가구를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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