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사진은 카카오 1분기 실적 관련 이미지.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9ef08268693dac.jpg)
4일 카카오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1조6천17억원, 영업이익은 1천5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3%, 영업이익은 0.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50.6% 늘어난 1조3천200억원이다.
회사 측은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 줄고 영업이익은 1%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9.6%이다.
카카오의 2022년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천860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23% 증가한 4천61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천140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의 안정적인 수익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천11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7천657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국내, 북미에서 카카오페이지 원작 드라마 '사내맞선'을 필두로 한 플랫폼 거래액 상승과 더불어 일본 픽코마의 신규 라인업 확대로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갱신하며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2천405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유사,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천44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50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천4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출시 효과는 올해 2분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2022년 1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1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1조4천9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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