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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 후보자, '尹 테마주 투자' 의혹 제기에…"문제되면 매각할 것"


민주 임호선 "국책과제 발탁 알고 투자" 주장…李 "지인 권유로 매수" 해명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윤석열 테마주' 투자 의혹에 대해 "직무수행에 지장을 주면 당연히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임 의원이 "후보자가 자폐증 디지털치료제 전문회사인 '플레이투큐어' 비상장 주식을 보유했는데, 이른바 '윤석열 당선인 테마주'로 분류됐다"며 "상장되면 최소한 10배, 많게는 수십 배 차익을 누릴 수 있는데 매각할 용의가 없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플레이투큐어'의 비상장주식 1만주를 주당 500원에 매입했는데 플레이투큐어는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발탁됐다. 임 의원은 이 후보자가 플레이투큐어의 국책과제 수행기관 선정을 사전에 알고 투자했는지를 검증한 것이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발탁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 주식이나 회사에 대해 정확히 잘 모른다"고 밝히며 지인 권유로 매수했다고 해명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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