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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변화' 배구협회, 푸마코리아와 협약…남녀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새로운 옷을 입고 출발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가 새로운 스폰서를 맞이했다.

배구협회는 28일 오후 서울시 용산에 있는 드래곤시티호텔 3층 한라홀에서 푸마코리아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남녀배구대표팀을 비롯한 각급 대표팀이 착용하게 될 새로운 유니폼도 공개됐다.

오한남 배구협회회장은 협약식에서 "(협회는)20년 만에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하게 됐다"며 "푸마코리아의 후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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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이사(사장)는 "푸마는 글로벌 브랜드로 유럽프로축구를 비롯해 축구의 네이마르(브라질)와 육상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등 스포츠 스타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국내에서 프로팀의 경우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이상 프로축구) 그리고 V리그에서는 OK금융그룹을 후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또한 "푸마가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중에서 협회와 대표팀을 후원하는 건 배구가 처음"이라며 "특히 실내 종목에서 배구를 가장 먼저 선택했다는 건 그만큼 주목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임도헌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나경복(우리카드) 허수봉(현대캐피탈) 황택의(KB손해보험), 여자대표팀에서는 김희진(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이다현(현대건설)이 참석해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가 적용된 유니폼을 착용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감독에 이어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세자르 곤살레스(스페인) 감독은 현 소속팀(터기 바키방크) 일정으로 이날 화상으로 참여했다.

곤살레스 감독은 '라바리니호'에서 전력분석관과 코치로 활동했고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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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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