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실적] '갤럭시S22' 흥행에 스마트폰 사업 '활짝'


MX·네트워크 사업 1분기 매출 32조3700억원…전년 대비 10.8% 증가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거둔 가운데 스마트폰(MX)과 네트워크 사업이 '갤럭시S22'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견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77조7천815억원, 영업이익 14조1천21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 50.5% 증가한 수치다.

특히 DX부문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DX부문은 1분기 매출 48조700억원, 영업이익 4조5천6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13.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 [사진=정소희 기자]

DX부문 중 MX와 네트워크 사업(구 IM부문)은 매출 32조3천700억원, 영업이익 3조8천2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 줄었다.

MX는 부품 공급 부족, 지정학적 이슈, 부정적 환율 영향 등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향상됐다. 갤럭시노트의 경험을 통합한 갤럭시S22 울트라를 중심으로 플래그십이 판매 호조를 보인 덕이다.

아울러 플래그십 경험을 가미한 중가 5G 신모델이 호평을 받은 가운데 프리미엄 태블릿과 워치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도 견조한 판매를 기록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사업을 확대하면서 국내 5G 대응을 지속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MX가 주요 부품 공급 상황이 개선되는 상황에 갤럭시S22의 견조한 판매와 중가 5G 신모델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SCM)을 활용해 거시경제 영향을 최소화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네트워크는 통신사업자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신규 수주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MX 사업의 하반기 전략에 대해서는 "플래그십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차질 없는 공급을 통해 폴더블 신제품 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의 판매도 확대해 견조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사업에 대해서는 "해외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5G망 증설에도 대응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가상화 기지국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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