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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측 "국가 부동산 망친 김동연, 이번엔 경기도 실험하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측이 27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대한민국 부동산을 망가뜨린 '추가 대책 전문가' 김동연은 부동산을 언급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후보 측 박기녕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동산 '추가 대책 전문가'가 경기도를 또 다른 실험 대상으로 생각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 김동연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냈다.

박 대변인은 "김동연 후보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당사자인 경제부총리로서 끝없는 부동산 추가 대책을 내놓았지만 결과적으로 부동산 정책은 대실패였다"며 "대국민 사과는커녕 염치 없이 경기도를 대상으로 또 다른 부동산 대책을 언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동연 후보는 전날(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공공주도 재건축 및 리모델링, 시세 50% 수준 기본주택 공급 등을 골자로 하는 경기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민주당의 임대차 3법으로 전세조차 씨가 마르고 가격은 폭등해 월세를 전전하는 국민의 아우성은 들리지 않는가"라며 "김동연 후보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게 아니라 마땅한 책임을 지고 자숙해야 할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김동연 후보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이미 경험했고,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김동연 후보는 부동산을 언급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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