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한화투자증권은 엠로의 성장성을 확인할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엠로가 성장기 초입인 국내 SCM 시장 내 선도업체”라며 “고 수익성의 기술 기반 매출액 비중 상승과 클라우드 사용 분야 확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능형 수요예측 등 AI 기술력 부각 가능성 등 고려 시 실적 개선 지속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며 “최근 성장세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엠로는 매분기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수주잔고(1월330억원, 2월 380억원, 3월 410억원) 증가 지속 ▲IT, 유통, 조선 업체향 수주 기대(구축형/클라우드) ▲올해 상반기 완료되는 큰 프로젝트들의 사용료 발생(2022년 하반기 반영) ▲올해 하반기 오픈 마켓 업체와 온라인 이커머스플랫폼 내 공급사 관리 어플리케이션 사업 협업 시작 등에 근거한다.
김 연구원은 “지능형 수요 예측 등 AI 솔루션 성장세 확대도 기대된다”며 “중고차 시장 기업화 가속화(감·경험→수요 예측·적정 시세 분석), 레퍼런스 기확보(국내 최대 중고차 업체), 대기업 SI들과 네트워크 보유 등을 고려 시 대기업 중고차 진출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여러 산업에서도 지능형 수요 예측에 관한 관심이 제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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