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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문재인 대통령 출연 거절? "사실 무근"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이 문재인 대통령 출연 요청 거부설을 부인했다.

CJ ENM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내부 확인 결과 문 대통령 측에서 유퀴즈 출연을 요청한 적이 없다. 법적 대응 등도 고려 중"이라고 21일 뉴시스에 입장을 밝혔다.

유퀴즈 윤석열 [사진=tvN 캡처]
유퀴즈 윤석열 [사진=tvN 캡처]

이날 미디어 오늘은 청와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지난해 4월 유퀴즈 제작진과 접촉해 문재인 대통령 출연을 타진했으나 "정치인 출연이 프로그램 콘셉트와 맞지 않다"며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당시 문 대통령 퇴임 1년을 앞두고 '청와대 특집'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만 하는 게 아니라 청와대 이발사부터 요리사‧정원사까지 청와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청와대 특집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방송한 유퀴즈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방송 직전까지 약 1만개에 가까운 항의글이 게시됐으며 방송 이후에는 사이트가 트래픽 폭주로 다운된 상태다.

한편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MC유재석과 조세호도 촬영 당일까지 윤 당선인 출연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재석과 조세호도 녹화장에 도착해서야 평소와 다른 이상함을 감지했다. 당시 유재석과 조세호 매니저도 당황해 소속사 핵심 관계자에게 연락했다. 소속사도 그제서야 윤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CJ ENM은 유재석이 윤 당선인 출연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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