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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슈퍼섬유 판가 인상·증설 효과 긍정적-키움證


"증설 이후 탄소섬유 매출액 2000억원 후반대 전망"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슈퍼섬유의 판가 인상과 수요 강세, 증설 효과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2만4천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1천2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키움증권은 21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슈퍼섬유의 판가 인상과 수요 강세, 증설 효과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효성첨단소재 CI. [사진=효성첨단소재]
키움증권은 21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슈퍼섬유의 판가 인상과 수요 강세, 증설 효과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효성첨단소재 CI. [사진=효성첨단소재]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는 가격과 스프레드 호조세가 지속됐다"며 "판가 인상, 수요 강세와 증설 효과로 특수섬유인 아라미드, 탄소섬유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 수요 증가로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PET 타이어코드 수요도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며 "일반 차량 대비 2배가량 PET 타이어코드 소비량이 큰 SUV의 판매 확대 지속으로 올해 PET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율은 경차량(Light Vehicle) 생산 증가율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효성첨단소재의 지속적인 증설 효과로 탄소섬유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증설 이후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매출액은 2천억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의 경제 효과로 추가적인 원가 개선으로 동사의 탄소섬유 영업가치는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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