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 위크'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한국에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참가해 혁신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내달 8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2'에 참여한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SID에서 온라인 전시관을 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사진=SID 온라인 전시관 캡처]](https://image.inews24.com/v1/047977f1ae9b89.jpg)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첨단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OLED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폴더블, 슬라이더블 등 다양한 OLED가 전시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용 중소형 OLED, 투명 OLED 등 OLED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에선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뉴노멀과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도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SID에서 한국 제품들은 OLED 제품을 대거 공개할 것"이라며 기술 우위성과 차별성 부각에 힘을 쏟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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