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정우영(23)이 선발 활약한 프라이부르크가 첫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인 포칼 결승에 올랐다.
프라이부르크는 20일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21-2022 DFB 포칼 4강전에서 3-1로 이겼다.
![프라이부르크가 첫 DFB 포칼 결승 무대에 올랐다. [사진=프라이부르크 트위터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ebc1f54d87a11.jpg)
이날 승리로 프라이부르크는 구단 창단 첫 포칼 결승에 올라 우승컵에 도전하게 됐다. 결승 상대는 라이프치히와 우니온 베를린의 4강전 승자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리고 하부나 34분 야닉 하베러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에만 3골을 챙기며 함부르크를 무너뜨렸다.
선제골은 닐스 페테르센의 머리에서 나왔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함부르크의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페테르센이 머리로 밀어 넣어 팀에 리드를 선사했다.
전반 17분에는 니콜라스 회플러의 추가골이 나오며 2-0으로 달아났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5분 빈첸초 그리포의 페널티킥 골까지 나오며 3-0을 만들었다.
함부르크는 후반 43분 로베르트 글라첼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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