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체험형 금융교육 교구재 노후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식(이하 노다지)'을 18일 선보였다. 금융정보 이용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노인지원제도를 안내하기 위함이다.
![서민금융진흥원 본사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aafa6a6d8eb42c.jpg)
노다지는 금융사기예방과 노인지원제도를 주제로 한 고령층 맞춤형 게임북이다. 학습자는 시나리오를 따라가면서 금융사기 사건 등 각종 문제와 마주하게 되며 상황판단과 퀴즈해결, 다음 행동에 대한 선택 과정에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금융사기 대처방안·노인지원제도를 배울 수 있다.
교구재는 시니어 대상 방문·온라인 교육 시, 교육효과를 향상시키고 교육 대상자의 자발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서금원은 이날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약 67만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에 대한 안전 소양교육을 제공하기로 하고, 해당 교육 진행 시 노다지를 적극 도입하기로 협의했다.
노다지로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누구나 서금원 금융교육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영상 교육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그간 시니어 대상의 체험형 교구재가 부족해, 이번 교구재 개발을 통해 고령층도 쉽게 스토리를 이해하고 퀴즈를 풀며 재밌게 금융사기 예방 수칙 등을 학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금원은 앞으로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고령층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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