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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감독, 한국전력 떠나…구단 재계약 않기로 결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장 감독은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종료 후 소속팀과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장 감독은 현재 국내에 없다. 그는 지난 9일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뉴질랜드로 출국한 상태다. 당초 한국전력은 장 감독과 재계약이 유력해보였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오랜만에 봄 배구에 나섰다. 2016-17시즌 이후 5년 만이자 장 감독이 팀을 맡은 지 3년 차가 되는 올 시즌 정규리그 4위를 차지했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이 2021-22시즌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 도중 코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이 2021-22시즌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 도중 코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준플레이오프에서 한국전력은 3위 우리카드를 만났다. 단판 승부로 치러진 맞대결에서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에서 상대전적 6전 전패로 밀린 가운데 거둔 결과라 임팩트는 컸다.

한국전력은 역시 단판 승부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는 KB손해보험에 1세트를 먼저 따냈으나 1-3으로 역전패해 팀 창단 첫 V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음으로 미뤘다.

그러나 장 감독과 재계약 대신 다른 선택을 하게됐다. 장 감독은 '아이뉴스24'와 가진 통화에서 "오늘(15일) 구단으로부터 재계약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이라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오고 가는 항공편이 자주 없기 때문이다. 장 감독은 "팀 숙소에 있는 짐도 정리해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항공편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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