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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조현수가 서로에게 쓴 연애편지…'꽁냥꽁냥'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계곡살인' 용의자로 공개수배 중인 피의자 이은해 씨와 조현수 씨가 약 1년 전 서로에게 쓴 연애편지가 공개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공개된 엽서는 지난해 3월17일 두 사람이 경북 예천군의 한 주막에 여행 갔을 당시 서로에게 쓴 엽서다.

해당 가게에서는 엽서를 보내면 333일 후에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작년에 쓴 엽서가 최근에야 두 사람이 도주 직전까지 살았던 인천 주거지로 발송되며 공개된 것이다.

'계곡살인' 피의자 조현수(왼쪽)와 이은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편지에는 이씨가 고인이 된 남편 윤모 씨가 숨지기 전에도 조씨와 부적절한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이씨는 조씨에게 보내는 사람란에 자신을 '너의 주인'으로 칭했고, 조씨는 '현수 시종님'이라 적었다. 이씨는 받는 사람란에는 조씨를 '조웬수'라고 썼다.

이씨는 엽서에서 "우리 벌써 만난 지 2년이 넘었네"라고 말하는 등 두 사람의 사이가 혼외관계였음을 짐작케 했다.

조씨는 이씨에게 "우린 지금 (333일 뒤) 어떤 생활을 하고 있지? 아직 살고 있다면 큰 재앙은 없었다는 거겠지"라며 자신들의 무죄를 확신했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333일이 지난 후 도피자가 돼 해당 엽서는 확인하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이씨와 조씨는 좁혀오는 수사망에 대한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14일 도주를 감행했으며 지난달 30일 경찰과 검찰이 이들을 공개수배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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