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최대 작품 편성에 수익성 강화-키움證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92억원…전년 동기比 6.5%↑"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최대 작품 편성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판매 급증에 힘입어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편성부진에서 벗어나 올해는 탑라인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총 32편이 계획돼 있고, TV 19편과 OTT 13편으로 구분돼 증가하는 디지털향 매출이 실적 레버리지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1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최대 작품 편성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판매 급증으로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은 스튜디오드래곤 CI. [사진=스튜디오드래곤]
키움증권은 1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최대 작품 편성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판매 급증으로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은 스튜디오드래곤 CI.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이어 "OTT는 티빙 외에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티비플러스, 아이치이 등 전방위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이 성장을 이끄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 OTT에 대한 추가 수혜와 넷플릭스 외에는 특별한 구작 판매가 발생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신작과 구작 판매 동시 레벨업은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천314억원,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19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요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 넷플릭스 동시방영 '불가살', '스물다섯 스물하나', 아이치이 오리지널 '배드앤크레이지',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TV향 작품 '군검사 도베르만', '우월한 하루' 등이다.

이 연구원은 "캡티브 채널에 집중하며 꾸준하게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한 만큼 글로벌 OTT의 국내 진출과 해외에서 K-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IP 홀더의 레버리지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드라마 콘텐츠 시장이 가지고 있는 제작 여력과 시청 시간의 한계를 글로벌 OTT 확장으로 풀어나가 향후 텐트폴을 넘어선 인터내셔널 드라마 제작에 따른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최대 작품 편성에 수익성 강화-키움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