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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배터리 장착 '갤럭시워치5' 등장?…삼성, 최상위 '프로' 추가할 듯


배터리 용량 전작 대비 2배 늘어날 듯…피부 온도 측정 센서 탑재 가능성도 높아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5(가칭)'에도 최상위 '프로' 모델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1일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8월 출시를 목표로 '갤럭시워치5' 프로 버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번호는 'SM-R925'로, 기존 제품보다 배터리 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삼성 갤럭시워치4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워치4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워치4'는 기본, 클래식 2종으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은 기존 '갤럭시워치 액티브'를 계승한 날렵한 디자인을, 클래식 모델은 물리 베젤을 적용해 아날로그 시계와 더 흡사해 보이는 외관을 갖췄다.

'갤럭시워치5'는 크기는 거의 비슷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이전보다 2배가량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워치4'의 배터리 용량은 모델별로 274~361mAh인 반면, '갤럭시워치5'는 최대 572mAh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중국 배터리 공급 파트너사인 ATL(DongGuan Amperex Technology Limited)은 지난달 30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배터리 전지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해당 배터리를 활용해 '갤럭시워치5 프로' 모델을 처음 선보일 것으로 추측했다. 또 '갤럭시워치5' 40mm, 44mm 모델이 각각 276mAh, 397mAh의 배터리 용량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워치4' 운영체제(OS)가 삼성전자의 '타이젠'이 아닌 구글 '웨어 OS'를 사용했기 때문에 배터리 효율이 구형 갤럭시 스마트워치만큼 좋지 않았다"며 "삼성전자가 제품 크기를 키우지 않고도 배터리 용량을 키우는 것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갤럭시워치5'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올해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삼성전자가 오는 8~9월쯤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와 함께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갤럭시워치5'에는 피부 온도를 잴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워치5'와 관련한 정보는 현재 전혀 알 수 없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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