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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신화에스엠지와 투자 협약


150억 투자…외동에 자동차부품공장 신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는 신화에스엠지㈜와 투자금액 150억원, 5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경주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화에스엠지㈜는 울산지역에서 2017년도에 설립된 자동차의 외장 플라스틱 제품 조립·차체부품을 가공하는 회사다.

11일 주낙영 경주시장(가운데)과 서호대 경주시의장, 박상복 대표(왼쪽)가 신규 일자리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 양해각서(MOU)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주시장]
11일 주낙영 경주시장(가운데)과 서호대 경주시의장, 박상복 대표(왼쪽)가 신규 일자리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 양해각서(MOU)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주시장]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장, 김순옥, 이동협 경주시의회의원, 배진석·박승직 경북도의원, 신화에스엠지㈜ 박상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화에스엠지㈜는 완성품 조립의 완벽한 품질확보와 제조 일관성 확보를 위해 울산 본사는 사출, 조립, 물류에 이어 경주공장의 자동차 부품 조립 공장을 오는 2025년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경주 외동 명계3산업단지 내 9천918m2 부지를 매입해 경주공장을 신설하는 신화에스엠지㈜는 최신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화에스엠지㈜는 SUV차량의 인기와 친환경 차량의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SUV와 세단의 중간)디자인 컨셉에 따라 대물 외장플라스틱 조립의 증가가 예상돼 경주 공장 확보를 통해 매출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복 신화에스엠지㈜ 대표이사는 "자동차 디자인을 결정하는 외장 플라스틱 부품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생산공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사물인터넷과 연동된 스마트팩토리를 신설해 생산과 품질이 담보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친환경미래차 시대를 맞아 신화에스엠지㈜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 외동지역 친환경미래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R&D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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