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주간 추천주] 1분기 호실적 주목…롯데정밀화학·골프존 등 '러브콜'


리오픈·모빌리티 비중확대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1분기 어닝 시즌에서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글로벌 공통 테마인 리오프닝과 2차전지로 대표되는 모빌리티 종목에 대한 관심도 유지했다.

4월 둘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
4월 둘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현대글로비스와 천보를 신규 추천했다.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완성차 생산과 자동차 부품 수출의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의 중고차 판매업 진출에 따라 수혜기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천보에 대해선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질 첨가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군과 높은 시장지배력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했다.

SK이노베이션, 일진머티리얼즈, 현대오토에버 등에 대한 추천도 지속했다. IT종목인 LG이노텍과 대한항공, 클래시스, 하나투어,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리오픈 관련 종목도 추천했다.

SK증권은 롯데정밀화학, 골프존, SBS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909억원)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미칼 제품의 가격 반등이 긍정적이다. 중국 ECH의 가동률 조정과 견조한 수요 환경이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분기 솔루스첨단소재의 가치 하락에 평가손실 예상되나 일시적이다. 투자 성과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골프존에 대해선 "1분기 스크린골프 인구 확대에 따라 분기 신규 가맹점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시스템 판매 호조와 스크린골프 라운드수 사상 최대의 콜라보로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1천375억원, 영업이익은 48.0% 오른 421억원으로 예상했다.

SBS도 1분기 영업이익 469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SBS에 대해 "스튜디오S가 올해 10편을 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사 인수를 통해 스튜디오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금융지주, 삼성화재, GS건설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주요 할인요인이었던 예금보험공사 대주주 해소로 외국인 지분율이 확대 기조에 있다"며 "작년 말 내부등급법 통과 이후 경영진은 비은행 자회사 인수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올해도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배당성향 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삼성화재가 내년 IFRS17 도입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는 손해보험 내에서도 가장 높은 LAT 잉여금액을 보유하고 있어 IFRS17 도입 시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실망스러운 배당으로 주가가 크게 조정받았기 때문에 향후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GS건설에 대해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당선되며 민간 중심의 주택 공급 확대 등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지난해 해외 추가원가, 플랜트 인력 조정 등 낮아진 실적 기저를 바탕으로 주택·건축과 신사업 부문 실적 개선으로 업종 내 상대적으로 이익 증가폭이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주간 추천주] 1분기 호실적 주목…롯데정밀화학·골프존 등 '러브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