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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제주도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진행


오는 25일부터 4주간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4주에 걸쳐 제주도 가게 점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제주편'을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올해는 자신의 가게의 특색과 매력을 온라인으로 널리 알리고 싶은 제주 지역 가게 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주들은 마케팅 전략부터 콘텐츠 작성 방법까지 각 분야 전문가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15일까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20명의 점주들을 선정해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사진=배달의민족]
[사진=배달의민족]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지역 소재 업주에게 현지 맞춤형 장사 교육을 배달의민족이 직접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배민은 더 많은 업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 11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지금까지 6개 지역, 147명의 점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앞서 배민은 제주 지역 업주들에게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월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 소상공인 경쟁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지역의 우수한 업체를 함께 발굴, 지난해 11개 제주도 업체가 전국별미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도 새로운 업체를 발굴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배민은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제주 지역 외식업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수해(風水害) 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제주 지역 외식업주 1만명을 대상으로 약 2억5천만원 규모의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제주도 풍수해보험 상품의 경우 보상한도는 8천500만원, 보험료는 평균 2만5천원 정도였다. 또 사고 발생시에는 자부담금이 최대 50만원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우아한형제들이 현대해상과 손잡고 마련한 풍수해보험 특화상품의 경우 보상한도는 9천만원으로 종전보다 500만원 늘어나며, 보험료는 우아한형제들이 전액 지원한다. 사고 발생 시 자부담되는 비용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춰 소상공인 부담을 줄였다.

풍수해보험 상품은 오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현대해상을 통해 신청받으며,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 효력은 6월 13일부터 다음해 6월 12일까지 1년간 유지된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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