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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레이션, 수처리 플랫폼 구축에 계열사 시너지 기대-NH證


"올해 영업이익 178억원 추정...전년比 345%↑"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이엔코퍼레이션에 대해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 구축에 따른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엔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올해부터는 플랫폼에 기반한 계열사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8일 이엔코퍼레이션에 대해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 구축에 따른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이엔코퍼레이션 CI. [사진=이엔코퍼레이션]
NH투자증권은 8일 이엔코퍼레이션에 대해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 구축에 따른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이엔코퍼레이션 CI. [사진=이엔코퍼레이션]

이엔코퍼레이션의 계열사를 살펴보면 반도체·디스플레이, 발전 분야의 산업용 수처리 EPC(설계·시공·조달) 기업인 한성크렌텍이 있다. 반도체 분야와 해외 수주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초 수주 금액은 전년보다 79.9% 증가한 1천855억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2월에는 SK하이닉스와 354억원 규모의 반도체폐수처리 시스템 구축 수주 등 고객사 다변화도 진행하고 있다.

이엔워터솔루션·이클린워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특화된 액상 지정폐기물 처리 기업이다.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고농도 폐기물 발생과 슬러지 매립비 등 판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수처리 Q&M(설비운영) 기업인 대양엔바이오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한성크린텍의 EPC와 연계해 산업용 수처리 시설 운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연결 편입과 실적이 온기 반영되고,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기업들의 수처리 설비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이엔코퍼레이션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64.4% 증가한 2천767억원, 영업이익은 344.7% 늘어난 1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향후 고형 폐기물 처리와 자원 순환형 에너지사업 진출을 통해 종합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제시한 부분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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