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美 투자플랫폼 '리퍼블릭'과 전략적 제휴

아시아, 북미 진출 협업…블록체인 사업 강화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리퍼블릭(Republic)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리퍼블릭은 미국의 비상장주식(스타트업)과 디지털자산 투자를 중개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큐브엔터는 리퍼블릭과 아시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블록체인 관련 사업 제휴를 맺고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결정했다.

큐브엔터는 애니모카 브랜즈에 이어 리퍼블릭까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파트너사를 영입하면서 대체불가토큰(NFT)과 코인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큐브엔터와 리퍼블릭은 케이팝의 북미 시장 진출에 협업할 계획이다.

또한 리퍼블릭은 큐브엔터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시아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를 서울에 만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엔터 산업과 관련된 웹(Web)3.0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리버블릭은 비상장 주식, 디지털자산, 게임,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를 중개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토큰 설계, 상장, 펀딩을 통한 투자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블록체인 관련 벤처 투자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 개발 능력까지 겸비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