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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김경배 대표이사 선임…"톱클래스 선사로 도약"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에서 9년간 대표이사 역임한 물류전문가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HMM이 김경배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HMM은 29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경배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사내이사로 박진기 총괄부사장을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 우수한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와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신규 선임했다.

HMM이 김경배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진= HMM]
HMM이 김경배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진= HMM]

이날 김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동반성장을 통해 오랜 시간 꿈꿔온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서의 새로운 위상을 갖춰 갈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며 "최고의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신임 대표는 지난달 9일 HMM 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신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결정됐다. 이후 HMM을 방문해 임원진들과 상견례를 마친 후 해운업계 시장 상황 등 경영여건을 살펴보고 현안을 파악해 왔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1998년 현대그룹 명예회장 비서실을 거쳐 ▲2000년 현대차 미주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2006년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2007년 현대차그룹 비서실장 ▲ 2009~2017년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2018~2020년 현대위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HMM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에서 9년 간 CEO를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서 글로벌 경영 역량과 조직관리능력, 전문성 등을 겸비했다"며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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