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여론조사…홍준표 43.1% 김재원 19% 권영진 11.5%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을)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전국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선거에서 적합도와 당선가능성 모두 앞서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아이뉴스24 대구경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데일리리서치에 의뢰,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한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홍준표 의원이 43.1%의 적합도를 나타냈다.

이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각각 19%와 11.5%로 집계, 두자릿 수 지지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홍의락 전 대구시경제부시장은 7.5%를 기록했고 이진숙 전 걸프전 종군기자(4.8%),정상환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1.2%), 류성걸 국민의힘 대구동구갑 국회의원(1.1%) 등이 뒤를 었다.

의견 유보층(적합한 인물 없음 7.5%, 잘모르겠다2.3%)은 9.8%로 집계됐고, 기타 다른 인물은 1.8%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의에도 홍준표 의원은 48.1%로 가장 앞서갔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20.3%, 권영진 대구시장은 11.7%를 기록했다.

홍의락 전 경제부시장은 4.9%로 뒤를 이었고 이진숙 전 종군기자(4.2%), 정상환 부위원장(2.3%),류성걸 의원(2.2%)순으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층(적합한 인물없음 3.4%, 잘모르겠다 2.2%)은5.6%였고 기타다른인물은 0.9%였다.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로서의 높은 인지도가 반영돼 국민의힘 공천룰 25% 감산을 받아도 월등히 앞선다는 결과가 나타난 반면, 3선도전에 나선 권영진 대구시장은 업무수행 평가에서 부정적 평가가 강해 현역프리미엄과 시민들로부터 그동안의 시정 평가를 제대로 못받았다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권 시장의 업무 수행에 대한 질문에 부정적 평가를 내린 응답자가 61.9%로 과반을 넘었고, 긍정 평가는 22.2%에 그쳤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39.7%p차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보수심장으로서 윤석열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듯 국민의힘이 70.2%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민주당이 19.7%, 정의당 1.6%, 국민의당 0.7% 기타정당이 1.2%의 지지율을 얻었고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 등 부동층은 6.4%로 집계됐다.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 개요

▲의뢰기관 : 아이뉴스24 대구경북취재본부

▲조사기관 : 데일리리서치

▲조사지역/대상 :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여

▲표본크기 : 1200명 (가중치적용 후 1200명)

▲가중값 산출 적용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 / 셀가중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신뢰수준에 ±2.8%p

▲표집방법: 무선 70% (842명) 휴대전화 가상번호 25200개 통신사 제공 SKT(1만2천600개), KT(7천560개), LGU+(5천40

개) 각 통신사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

유선 30% (358명) 대구광역시 유선 RDD 169개 국번별 0000~9999 무작위생성 및 추출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 조사

▲응답률 : 7.4%

▲조사기간 : 2022년 3월 24일(목) ~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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