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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억만장자' 로버트 스미스 비스타 CEO, 오는 29일 첫 방한


KOSA-비스타, 국내 SW 기업 투자 기회 모색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 투자사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의 창립자인 로버트 F 스미스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9일 처음으로 방한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CI [사진=KOSA]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CI [사진=KOSA]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KOSA)는 로버트 스미스 CEO를 초청해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내 SW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유망 기업 소개와 비스타의 투자 방침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KOSA는 "비스타는 한국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왔다"며 "비스타 측이 협회의 초청을 수락해 방한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비스타는 ICT 분야 전문 세계 3대 사모투자펀드(PEF)다. 현재 약 860억달러 규모를 운용하고 75개 이상의 기업 투자와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민연금이 비스타에서 조성한 '비스타에쿼티파트너스 펀드 7호'에 출자한 바 있다.

로버트 스미스 CEO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중 가장 성공한 기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골드만삭스 테크놀로지 투자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이베이 등의 인수합병(M&A)에 참여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국내 유망 기업들이 세계적 SW 전문 펀드로부터 투자유치를 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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