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인천시와 손잡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오른쪽부터)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박남춘 인천시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민간형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https://image.inews24.com/v1/2ab9daaa996cb5.jpg)
GS리테일은 22일 인천시와 민간형 시니어(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인력 모집, 제공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제반사항 지원 ▲민간기업 취업 알선 및 시니어 일자리 사업 홍보 체계 구축 ▲시니어 일자리 사업장 지원 및 환경 조성 협력 ▲민간형 시니어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주요 골자로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하기로 했다.
먼저, GS리테일과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인천 남동구 내 GS25 시니어스토어를 오픈한다. 시니어스토어는 GS25가 지난 19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지역 시니어 계층의 근로사업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형 편의점이다.
현재 전국에서 22곳의 시니어스토어가 운영 중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3번째 매장(인천 지역 내 2번째)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인천 지역 시니어스토어 사업을 위한 점포 배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참여하는 시니어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IT, 교육 등의 지원도 할 예정이다. 또 시니어들이 편의점 창업을 원하면 가맹비, 보증금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는 "시니어 일자리 사업 우수기관인 인천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시니어분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책임감을 더해 상생 나눔 기업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시니어스토어' 외에도 사회취약계층, 자활근로자 자립을 돕는 '내일스토어' 116점과 장애인 고용 및 취업을 지원하는 '늘봄스토어' 2점 등 다양한 상생형 모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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