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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레이션, 작년 매출 1683억으로 사상 최대


누적 매출액 전기 대비 1142% 증가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이엔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천683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기 대비 1천142%, 1천259% 증가한 수치이다.

이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산업용 수처리 관련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환경 회사들을 차례로 인수했다”며 “자회사들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2021년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천683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이엔코퍼레이션]
이엔코퍼레이션은 2021년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천683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이엔코퍼레이션]

사업부문별로 초순수·수처리 전문 EPC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지난해 누적 매출액 1천62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성크린텍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를 조성하겠다는 정부정책에 따라 EPC 수요가 증가하면서 예상 실적을 크게 상회했다. 다만 지난해 3월에 인수가 완료되면서 이엔코퍼레이션의 연결 재무제표에는 인수시점 이후인 4월부터 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액상 지정폐기물 및 폐수 수탁처리 자회사인 이엔워터솔루션(구 인바이오텍 당진사업장)과 이클린워터(구 이엔케미칼 당진사업장)는 영업양수 이후 각각 4월과 8월을 기점으로 이엔코퍼레이션의 연결기준 매출액 167억원을 반영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된 자회사는 인수 시점 이후로 실적을 반영했다”며 “올해는 1년 실적 전부가 연결 재무제표로 온전히 반영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해 12월 수처리 O&M기업인 대양엔바이오 지분 80%를 인수완료하면서 국내 유일의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해당 자회사도 올해 연결 재무제표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엔코퍼레이션은 올해 매출 3천억원을 목표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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