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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4분기 이익 기대치 상회-메리츠증권


투자의견 '보유', 목표가 5만2천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메리츠증권은 22일 JYP엔터에 대해 자회사 이익 기여로 작년 4분기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5만2천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이 JYP엔터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5만2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JYP엔터 로고. [사진=JYP엔터]
메리츠증권이 JYP엔터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5만2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JYP엔터 로고. [사진=JYP엔터]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JYP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8억원, 163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세전이익은 제페토 재평가에 따른 금융 수익과 디어유 처분이익이 반영되며 높은 순이익을 거뒀다. 두 항목 모두 일회성 이익 성격으로, 유사한 항목으로 5월 상장 예정인 4BY4의 상장에 따른 기타손익이 올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엔믹스가 데뷔하며 올해 JYP의 신인 카드는 모두 공개됐다. 라우드 프로젝트, 니쥬 남돌판, 중국 프로젝트 C 모두 상반기 공개가 예상된다"며 "최근 JYP USA를 설립했는데, 니쥬의 미국판 여자 아이돌을 내년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JYP의 전략이 하이브와 유사해지고 있다. 연간 많은 신인을 배출하고, 케이팝(K-pop) 시스템을 미주에서 시도하려는 점에서 유사하다"며 "JYP360을 설립해 기획상품(MD)과 지적재산권(IP) 사업 전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 방식은 총매출 방식으로 인식 매출이 급격하게 커지나 회사의 비용 구조가 무거워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며 "이 방식은 JYP가가 철저히 지양해왔단 방식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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