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39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21일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20억8천400만원, 명절 상여와 성과급 등을 더한 상여 18억700만원 등 총 38억9천1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0년 33억6천800만원보다 5억2천300만원 늘어난 것이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https://image.inews24.com/v1/405227e253ff10.jpg)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는 지난해 신세계와 이마트로부터 164억원가량을 보수로 받았다.
앞서 발표된 신세계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 부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총 34억2천만원을 받았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12억7천만원, 이마트에서 32억9천800만원 등 총 45억6천800만원을 받았다.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같은 액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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