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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가요계 복귀 "속죄하는 심정…초심 돌아갈 것"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홍진영이 가요계에 복귀한다.

21일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홍진영은 오는 4월 신곡 발표와 함께 복귀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며 "녹음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0년 11월부터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가져 온 홍진영이 무대에 다시 서는 날을 갈망해 온 끝에 신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수 홍진영이 지난 2019년 3월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가수 홍진영이 지난 2019년 3월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그러면서 "자숙과 반성의 기간을 갖는 동안 소속사와 홍진영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중가수로서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며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가수의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홍진영은 조선대 무역학과 재학 시절 제출한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져 지난 2020년 11월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조선대 측도 같은 해 12월 해당 논문을 표절로 결론을 내렸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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