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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신세계푸드와 '이것' 때문에 손잡았다


GS건설 '수처리 기술력'·신세계푸드 '유통 인프라' 앞세워 '친환경 연어' 대중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친환경 연어 대중화에 나선다.

GS건설이 민간투자자로 참여한 부산 스마트양식시설에서 생산될 연어를 소비자에 공급하기 위해 신세계푸드와 공동 상품개발을 비롯해 홍보, 판매를 상호 협력하는 구조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대표와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2020년 7월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기장군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대표(왼쪽)과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대표(왼쪽)과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지금까지 국내 유통되는 연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GS건설이 국내 최초 친환경설비에서 양식한 연어를 유통과정을 줄여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부산 기장군에 건설될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는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수처리 기술로 연어 양식에 사용되는 바닷물을 정화해 양식수로 사용하고, 사용한 양식수는 여과해 재이용함으로써 바다의 오염을 막는 친환경 양식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바다연어양식의 장애물인 기생충 바다이나 질병균 및 중금속 폐기물, 미세플라스틱 등의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요소에 노출되지 않고 생육이 가능하므로 청정 연어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한편 GS건설은 이번 신세계푸드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신세계푸드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식품안전센터와 냉장 연어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확보한 연어를 통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식품안전센터와 R&D센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양식 연어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 공장과 전국 권역의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판매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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