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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삼성, 30일 TV 신제품 공개…QD-OLED 출격할까


'언박스&디스커버리 2022' 온라인 개최…'네오 QLED'에 집중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글로벌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네오 QLED TV를 비롯해 올해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언박스&디스커버리 2022(Unbox & Discover 2022)'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022년 TV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이날 오전 10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니 LED 기술이 적용된 네오 QLED 8K와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언박스&디스커버리 2022'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언박스&디스커버리 2022'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QD-OLED TV는 이날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QD-OLED TV가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네오 QLED TV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실제 삼성 QLED TV는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 QLED TV는 943만 대가 판매됐다. 2017년 80만 대로 시작해 2018년 260만 대, 2019년 532만 대, 2020년 779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2천500달러(약 303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QLED가 차지하는 비중(금액 기준)은 44.5%로 절반에 달한다. QLED는 2019년 이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꾸준히 40% 이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29.5%, 수량 기준 19.8%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최고의 품질과 성능뿐 아니라 뛰어난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 중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크린의 역할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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