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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토앤,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소식에 '급등'


전 거래일 대비 23%대↑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현대차그룹 사내벤처 1호 오토앤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면서 현대차와 오토앤과의 사업 연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36분 기준 오토앤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3천400원(23.45%) 오른 1만7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날(17일)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현대차나 기아 등 대기업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오토앤은 현대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2년 분사했다. 2만여개의 상품과 1만여개의 장착점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특화 이커머스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서비스를 완성차에 연결하는 'A2B(Aftermarket to Beforemarket)' 제품·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 2020년 말 기준 현대차와 기아는 오토앤의 지분을 각각 10.81%, 6.82% 보유하고 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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