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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기아차 스포티지·봉고 LPI 납품…수소차 부품도 개발 중


기아 광주 2공장·3공장 납품 계획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대유플러스가 올해부터 LPI(액체 상태 연료의 직분사 방식 LPG 차량) 탱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대유플러스는 현재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승합차용 LPG 저장 탱크 년 2만대, 택시용 LPG 저장탱크 년 1만 5천대, 수소 연료전지차용 프레임 년 1천대등 다양한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대유플러스 홈페이지]
대유플러스는 현재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승합차용 LPG 저장 탱크 년 2만대, 택시용 LPG 저장탱크 년 1만 5천대, 수소 연료전지차용 프레임 년 1천대등 다양한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대유플러스 홈페이지]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대유플러스는 기아차의 스포티지 후속모델 LPI, 봉고 후속 LPI 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다. 수소저장모듈프레임, 액체수소용기 등도 개발하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LPI연료탱크와 수소저장모듈 프레임까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10월 관계회사인 대유합금으로부터 LPI사업부를 인수했고, 현재는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업체로 등록된 상태다.

기아(KMC) 광주 2공장은 올해 7월 연간 1만2천대(잠정) 목표로 스포티지 후속 LPI 모델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기아는 올 초부터 스포티지 LPG 생산을 위한 라인 정비 계획 수립 등 양산을 위한 선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아는 1톤 트럭, 봉고 후속 LPI개발을 진행 중이며, 광주 3공장에서 2023년 12월부터 연간 13만대를 양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아의 LPG 모델인 봉고Ⅲ LPI는 2020년 9천152대, 2021년 1만1천736대를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에도 수요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유차를 타던 구매자가 기존 모델을 폐차하고 LPG 1톤 트럭을 구입하면 300만~6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어, 정책적인 수혜도 받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수소차 관련 부품사업도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수소가스(Hydrogen GAS) 사업 특성상 고객사의 수소 저장탱크용 프레임을 주력으로 생산 중이다. 또 수소차 혁신 기술로 여겨지는 초저온 용기(액체수소 용기)개발을 통해 수소차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현재 개발 계획은 올해 4월까지 수소프레임 PY광역, 경력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수소프레임 QZ 내수트럭, 청소차 개발을 진행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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