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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유럽 사업 개발 대표로…"유럽 시장 성장 이끈다"


커머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진두지휘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한성숙 네이버 전 대표가 '유럽 사업 개발 대표'라는 새로운 직함을 달았다.

한 대표는 기존에 사업 경험과 감각, 성공 경험 등을 살려 유럽에서 주력 분야인 커머스 외 다양한 사업에서 네이버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유럽 사업 개발 대표라는 새로운 직함을 받았다. 사진은 한성숙 네이버 전 대표. [사진=조은수 기자]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유럽 사업 개발 대표라는 새로운 직함을 받았다. 사진은 한성숙 네이버 전 대표. [사진=조은수 기자]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한성숙 전 대표가 유럽 사업 개발 대표직을 맡게 됐다. 기존 네이버의 4인의 C레벨 경영진 중 박상진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채선주 전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에 이어 거취가 확정된 것.

한 대표는 2023년 3월까지 네이버 대표로 임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직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촉발된 경영 쇄신 작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최수현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 리더에 대표 자리를 내어줬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한 대표가 유럽으로 자리를 옮겨 네이버 커머스의 유럽 진출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 대표가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들의 다양성에 기술을 더한 '프로젝트 꽃'으로 온·오프라인 SME의 성장을 이끌고 탄탄한 비대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했기 때문이다.

네이버 측은 "커머스 한정이 아닌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유럽 시장에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함께 제기된 유럽 법인 설립 후 대표 취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직함 외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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