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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민진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사과…"합당한 조치 취할 것"


"피해자와 국민께 사과드려…진상조사위원장은 박인숙 부대표"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왼쪽)가 지난해 12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왼쪽)가 지난해 12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의 '직장 내 갑질 의혹'과 관련해 "당 대표로서 상처를 받은 피해자와 상심하신 국민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16일 밝혔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당은 긴급대표단회의를 통해 박인숙 부대표를 위원장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엄정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오승재 정의당 대변인과 일부 정의당 당직자들은 전날(15일) 한 당직자의 제보를 근거로 강 전 대표의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조사와 처벌을 위한 연서명을 진행했다. 이에 정의당은 같은날 해당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결정했다. 진상조사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당내 위원 2인과 외부위원 3인으로 구성된다.

이에 강 전 대표는 전날 저녁 SNS를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와 함께해주셨던 동료에게 상처를 남긴 점 뼈아프게 생각한다"며 청년정의당 대표직 사퇴와 함께 해당 사건 진상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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