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 일본 특허 등록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사이버 보안기업 스틸리언이 일본에서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스틸리언은 ‘화이트박스 암호를 이용한 데이터 암호화·복호화 방법·장기 기술’의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2020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특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부에 존재하는 중요 정보를 보호하는 암호화 기술이다. 특수 알고리즘으로 암호를 해독하는 키 값이 보이지 않도록 숨겨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비밀번호, 토큰, 사용자 식별 정보 등의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스틸리언의 모바일 보안 제품인 ‘앱수트 WBC(White-Box Cryptography)’는 해당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암호화 키 값을 숨기는 것과 더불어 암호화 절차에 상호 의존성을 부여해 공격자가 분석하기 어렵도록 만든다.

이창호 스틸리언 앱수트 팀장은 “앞으로도 스틸리언 제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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