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아침식사 100원에 드세요”


한끼당 일정금액 적립해 어려운 재학생 식비 장학금 지급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재학생의 건강과 학업능력을 향상을 위해 학생식당 아침식사를 100원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제공기간은 1학기 개강 초 2주를 비롯해 중간고사 2주, 기말고사 1주로 총 5주간이며 향후 재학생 의견 등을 반영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시연 학생(컴퓨터공학부 3학년)은 “학기가 시작되면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학교 측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해줘서 자연스레 아침을 챙겨먹게 됐다”며 “재학생을 위한 학교의 배려가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대 재학생들이 학생식당에서 아침식사 배식을 받고 있다. [사진=한기대]

이와 함께 대학은 ‘착한 소비,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는 표어 아래 소비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도 이어나가고 있다. 대학구성원이 학생식당을 이용하는 경우 한끼당 10원의 금액을 적립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식비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해당 장학금 지급은 올 1학기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대학 내 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다른 매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정식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착한 소비가 곧 최고의 기부인 만큼 소비 독려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해당 아이디어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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