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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 '파이널키친' 상표 등록 완료…6월 시장 '출격'


2020년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제품 개발 시작…HI 사업부문 '강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 2020년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제품 개발을 시작하며, 음식물 처리기 시장 진출을 선언한 부동산종합서비스기업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올해 본격 행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가 출시를 앞둔 음식물 처리기 '파이널키친(Final Kitchen)'의 출원상표가 등록을 마쳤다.

다만, 아직 영문명 상표의 경우 출원·이의 신청을 위한 공고 단계에 있다. 출원상표에 대해서 심사가 되고 그 등록에 대해 누구나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도록 출원공고 중인 상태를 의미한다.

자이에스앤디가 음식물 처리기 '파이널키친'에 대한 상표 등록을 완료하고, 이르면 오는 6월 제품 론칭에 나선다. [사진=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가 음식물 처리기 '파이널키친'에 대한 상표 등록을 완료하고, 이르면 오는 6월 제품 론칭에 나선다. [사진=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는 주택개발, 부동산 운영관리 부문 이외에도 HI(Home Improvement) 사업부문에서 타사 대비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면서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자이에스앤디의 HI 사업부문은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부가가치서비스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홈 시스템 제조와 판매 ▲준공 건축물에 대한 A/S 등 사후관리 서비스 ▲환기형공기청정기 '시스클라인(Sys Clein)'과 시스템 에어컨 등 빌트인 가전 등의 서비스와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최근 국내 스마트홈 시장을 포함한 빌트인가전 시장은 삶의 질 향상, 생활 편의성 향상 및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고, 즐거움이 있는 세련된 주거 환경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있어 관련 시장도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자이에스앤디가 자랑하는 HI 사업부문은 회사 내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HI 사업부문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체 사업 부문 중 37.1% 비율로 주택사업(36%)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부동산 운영사업 부문이 26.9%의 비중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도와 2020년 HI 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6.5%, 49.6%로 전체 사업 부문 중 절반이 넘거나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었다.

음식물 처리기 파이널키친은 신규 상품으로 자이에스앤디 연구개발 담당 조직 내 HI 상품개발팀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오는 6월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 신제품을 론칭한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현재 음식물 처리기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준비 중"이라며 "이르면 오는 6월 음식물 처리기 론칭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에스앤디는 공정고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5천800억원, 신규 수주 1조100억원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매출액 4천357억원, 신규수주 1조651억원을 달성했다.

주택 부문 수주 잔고는 약 1조1천억원으로, 수주잔고와 매출 턴오버 기준 6.7년 치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재건축·재개발 수주잔고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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