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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통신업계, 인수위 촉각…국정과제·조직개편에 쏠리는 눈


가계 통신비 인하 언급 없었던 공약…'디지털 경제 패권' 확보 위한 인프라 구축 강조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통신업계가 10년 만에 가동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 구성과 이를 통한 국정과제 확정, 조직개편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10일 업계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자 앞으로 통신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단골 공약이던 '가계 통신비 인하' 보다는 '디지털 경제 패권'확보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를 내세운 바 있어 인수위에서 구체화할 통신·디지털 국정과제와 관련 부처 조직개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전 지구적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해 만들어지고 있는 '디지털 지구(Digital Earth)'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신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대해선 5세대 통신(5G) 전국망 고도화와 6G 세계 표준 선도, 마이데이터 생태계 기반 조성,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약속했다.

특히 5G 전국망 고도화와 6G 세계 표준 선도를 위해 데이터 전송 거리를 단축하고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서비스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로봇 등 차세대 디바이스 분야에서 5G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6G 세상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1월 28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마련한 간담회에서 "디지털 대변혁의 시대, 정보통신망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관련분야 기술확보와 제도 개선, 시스템 정비를 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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