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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재생 원재료' 적용 확대…친환경 경영 박차


인기 모델에 최대 60% 재생 원재료 적용…품목·비중 점차 확대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쿠쿠가 제품과 내장재에 재생 원재료 적용을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낸다.

쿠쿠는 가전제품에 필수로 들어가는 플라스틱을 재생 가능한 재료 및 재활용 소재로 대체하고,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지난 2018년부터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청정 위생가전에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해 오고 있다.

쿠쿠홈시스 100°C 끓인 물 정수기 [사진=쿠쿠]
쿠쿠홈시스 100°C 끓인 물 정수기 [사진=쿠쿠]

최근에는 인기 제품인 100°C 끓인물 정수기를 비롯해 인앤아웃 10's 정수기 전체 모델에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40%로 활용하고, 인스퓨어 슬림 정수기의 경우 친환경 플라스틱을 60%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대표 모델인 울트라 12000, W8200에도 재생 플라스틱의 비중을 30%로 높였다.

쿠쿠홈시스 청정 생활가전의 부피가 큰 점을 고려해 내장재와 포장재 또한 재생 플라스틱과 업사이클링 소재를 적용,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쿠쿠전자 역시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016년부터 일부 밥솥 모델에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밥솥 모델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쿠쿠전자의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의 대표제품 펫 에어샤워&드라이룸도 재생 플라스틱을 40% 적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높일 예정이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홈시스와 쿠쿠전자 모두 재생 플라스틱의 사용을 점진적으로 높여 자원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생산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며 "제품과 내장재의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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