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지에이웍스]](https://image.inews24.com/v1/98b6dc5a084352.jpg)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지난 2월 모바일 게임 이용자수가 1월 대비 감소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10일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모바일 게임 앱 시장 오버뷰' 리포트에 따르면 2월 전체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는 지난해 1월 대비 약 9.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게임 앱 설치 건수는 34.2%가량 줄어들었다.
모바일 게임 앱 사용 시간도 하향세를 기록했다. 2022년 2월 20대 연령별 1인당 월평균 게임 앱 사용시간(27.2시간)은 지난해 동기(31.7시간) 대비 약 4.5시간 줄었고 같은 기간 10대와 30대 모두 3.8시간가량 사용시간이 감소했다.
반면 이용자 감소에도 전체 모바일 게임 앱 거래액 및 1인당 월평균 지출은 증가했다. 2월 1인당 월평균 모바일 게임 앱 거래액은 2만3천809원으로 2021년 동기(2만246원) 대비 3천563원가량 늘었다.
2월 마켓별 모바일 게임 앱 거래액 점유율은 구글플레이(73.8%), 원스토어(14.4%), 애플 앱스토어(11.8%) 순으로 높았다. 퍼블리셔별 분석에서는 거래액 점유율 23.9%를 차지한 엔씨소프트가 1위였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역할수행게임(RPG) 장르가 강세를 보였다. 2월 전체 장르 중 이용자 수가 2번재로 많은 RPG 카테고리는 모바일 게임 앱 전체 거래액의 70.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바일 게임 앱 시장 오버뷰 리포트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일평균 4천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의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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