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구민회관에 마련된 구로5동 제4투표소에 후보자 사퇴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55e89fef3f55b.jpg)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9일 오후 1시 61.2%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61.2%로 나타났다. 투표자수는 사전투표자 수와 우편투표자 수까지 합쳐 2천702만8천2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5.5%보다 5.7%포인트 높은 수치다. 오전까지는 지난 대선에 비해 투표율이 낮았는데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이 합산되면서 역전됐다.
사전투표율 합산으로 지역별 투표율도 대구가 가장 높고 전남이 가장 낮았던 경향을 보인 오전 투표율과 차이를 보였다.
우선 전남이 70.7%로 가장 높고, 전북(69.0%), 광주(68.2%)가 그 뒤를 이었다. 부산(58.2%)이 가장 낮았고 인천(58.4%), 대전(58.7%) 순으로 낮았다. 서울은 60.6%로 평균을 약간 밑돌았고, 대구는 62.1%로 평균보다 높았다.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의 사전투표율은 36.93%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사전투표율은 재외국민 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와 함께 오후 1시 투표율부터 합산 반영됐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